카드뉴스가 촌스러워 보이는 이유 7가지 (초보도 바로 고치는 체크리스트)

카드뉴스를 열심히 만들었는데, 완성하고 나면 묘하게 어색할 때가 있다.
내용은 괜찮은데 ‘촌스러워 보이는 느낌’이 남는 경우.
이건 감각 부족이라기보다, 대부분 딱 몇 가지 패턴에서 생긴다.

오늘은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바로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로 정리해본다.


1) 글자가 너무 많다

카드뉴스는 읽는 속도가 빠르다.
한 장에 문장이 길게 들어가면, 사람은 읽기 전에 먼저 피로해진다.

  • 한 장에 핵심은 1~2문장
  • 긴 설명은 다음 장으로 분리
  • “문장”보다 “짧은 덩어리”로

2) 정렬이 들쑥날쑥하다

왼쪽 정렬, 가운데 정렬, 오른쪽 정렬이 섞이면
‘뭔가 어수선한 느낌’이 강해진다.

처음 한 장에서 정한 정렬 규칙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훨씬 정리돼 보인다.


3) 글자 크기 차이가 없다

모든 글자가 비슷한 크기면
중요한 포인트가 안 보인다.

사람이 한 장에서 보는 건
‘읽는 내용’보다 ‘구조’다.

  • 제목은 확실히 크게
  • 본문은 한 단계 작게
  • 강조는 굵기/색으로만

4) 여백이 부족하다

여백이 없으면 카드가 답답해지고
전체가 ‘빽빽한 포스터’처럼 보인다.

여백은 낭비가 아니라
정보를 읽히게 만드는 장치다.


5) 색이 많거나 대비가 약하다

색을 많이 쓰면 화려해 보이지만
대부분은 오히려 산만해진다.

특히 배경과 글자 색 대비가 약하면
카드뉴스가 바로 ‘싸 보이는’ 느낌이 날 수 있다.

색은 2~3개만 정하고
대비는 확실히 주는 편이 안전하다.


6) 요소들이 ‘딱딱’ 맞지 않는다

텍스트 박스, 아이콘, 이미지가
미세하게 어긋나면 전체가 흐트러져 보인다.

이건 감각 문제가 아니라
그냥 “맞추는 작업”이다.

  • 텍스트 시작선 맞추기
  •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 요소들을 눈으로 말고 “가이드”로 정렬하기

7) 첫 장에서 무엇을 얻는지 안 보인다

사람들은 첫 장에서
“이거 볼 가치가 있나?”를 바로 판단한다.

첫 장에는 꼭 하나가 있어야 한다.

  • 이 카드가 줄 수 있는 ‘결과’
  • 혹은 강한 문제 제기
  • 혹은 얻을 수 있는 핵심 한 줄

체크리스트 한 번에 정리

카드뉴스가 촌스러워 보일 때는
감각을 의심하기 전에 이것부터 보면 된다.

  • 글자 줄였나
  • 정렬 한 가지로 통일했나
  • 제목/본문 위계가 있나
  • 여백이 있나
  • 색을 줄였나
  • 정렬선/간격이 맞나
  • 첫 장에서 가치가 보이나

여기만 고쳐도
‘묘하게 어색한 느낌’은 대부분 사라진다.